본문 바로가기
grace_paper

[Place] 선정릉역 작은 감성 플라워 카페, Orner

by 쁘뽀유 2021. 5. 27.
728x90
반응형
SMALL

오늘혼자 샐러드를 먹어서 그런지 좀 이르게 식사를 마쳐서

문구점을 들러 북앤드를 사고

산책 겸 선정릉으로 갔다.

근처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점심에 보낼까 하고 ㅎㅎ

선정릉에서 갈만한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들르게 된 카페 오너

 처음에 입구만 보다가 엄청 좁은 카페인줄 알았다.

그런데 좀 자세히 다가가보니 그래도 조금은 넓은 카페였다.

크지 않은 카페인데도 사람들은 여기서 조용히 자신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우디한 감성을 좋아하는 나의 취향을 저격한 오너,

오너 간판의 의미가 뭔지 궁금하기도 하다.

약간 눈치보여서 급하게 찍은 메뉴판.

커피 종류는 테이크아웃하면 천원을 할인해준다.

원래 앉았다 갈 심산이었는데,

천원 할인의 유혹때문에 어쩔 수 없이 테이크아웃을 했다.

나는 돈이 업스니까여ㅠㅠ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동안 앉아서 카페를 즐겼는데,

곳곳에 전시물들이 있어서 나름 재미가 있었다.

깔끔한 분위기에, 하나씩 있는 조형물들이

이곳만의 감성을 더하고 있는 듯 싶었다.

일상포스팅에도 올렸지만 ㅋㅋㅋㅋ

저 빗자루 같이 생긴게 상당히 귀엽다. ㅋㅋㅋㅋㅋㅋ

저건 원래 용도가 뭘까

 이 카페의 시그니처인 바닐라크림 비엔나.

아메리카노 위에 바닐라 크림을 얹어주었다.

원래 비엔나커피는 빨대를 안주는데

그래서 먹는게 조금 불편했다.

빨대로만 마시면 아메리카노만 먹는 맛이기에

섞어서 먹을 수밖에...

그래도 따로 크림만 맛봤는데 크림은 달다구리 맛있었다.

보통 비엔나커피에 산미있는 커피가 들어가면

조화가 잘 맞지 않아서 싫을 때가 있는데

오너의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있진 않고 딱 깔끔 청량한 맛의 커피여서

부드럽게 잘 어울렸던 것 같다.

여기 커피...인정이야 ㅎ

나름 안에 있는 정원같은 풀들도 보고 점심시간을 마치며 회사로 복귀했다.

선정릉역에 지나간다면

이 카페를 들려보기를 추천한다! ㅎㅎ

728x90
반응형
LIST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