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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일기4

[Daily] 20201208 오늘의 기록 전주 상륙 2일차, 7시 30분 기상. 나에겐 늦잠이었지만 이모의 시선에서는 이른 기상이었다. 왜 이렇게 일찍 일어났냐는 물음과 함께 부지런히 아침을 준비하는 이모의 모습이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모습이었다. 아침에 동생들이 온라인 클래스를 듣는다길래 나도 같이 공부할 겸 인강을 들었다. 오랜만에 듣는 인강이라 더 많이 들어야 하는데 여기 와서도 인강 이외에 할건 많다..😂 열심히 냉장고이 있는 반찬 이리저리 꺼내서 상을 차려줬는데 동생 한명이 컵라면 먹는다고 해서 실망실망 대실망... 다른 한 동생하고만 열심히 맛있게 먹었다. 다먹고 애들하고 같이 쓰레기 버리고, 장보러 가고, 청소기 돌리고, 호빵도 쪄주고, 김밥도 쌌다. 조금 있다 이모랑 병원에 가야한다는 말에 도시락 겸 해서 싸놓았는데 도시락이 .. 2020. 12. 9.
[Daily] 20201206 오늘의 기록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이젠 진짜 겨울이 실감나고 있는 중이다. 오전에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렸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성도들끼리 좀 더 멀찍이 자리에 앉았다. 많아지는 코로나 확진자의 숫자와 점점 강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면 계속 씁쓸해지는 마음이다. 언제쯤 코로나가 종식될까... 교회에서 예배에 공식적으로 선포한 감사생활하기 코로나로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것이 아닌 그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의 숙제. 확실히 코로나 상황에 우여곡절도 많았고 낙심도 많았었지만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신실하게 일하고 계셨고 나는 그 안에서 그 선물을 누렸다.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남은 1달은 감사로 마무리 하면서 감사제목들을 써내려가며 내년의 일들 또한 하나님의 이끄.. 2020. 12. 6.
[Daily]20201205 오늘의 기록 오랜 집콕을 하느라 바깥의 날씨에 감을 잡기 어려운 때, 오늘은 친구의 결혼식이 있어서 이른 아침부터 집을 나섰다. 원피스와 코트를 입었는데 영하를 웃도는 날씨에 코트라니... 조금, 아니 아주 많이 추웠다... 출발하기 전 스타벅스 프리퀀시로 상품도 받을겸 스타벅스를 들렸다. 친구가 따뜻한 라떼를 부탁하기에 나도 추우니 따뜻한 걸 마실까 고민했지만 내 입에서 나온 단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였다. 얼어죽어도 아이스인가보다... 시간이 빠듯해 휴게소를 들를 틈도 없이 열심히 달려달려 천안에 있는 예식장에 간신히 도착했다. 다행히 친구는 아직 신부대기실에 있었고 사진 한두방 남길 수 있었다. 역시 결혼식의 주인공은 신부인가, 신부가 가장 예뻤다. 처음으로 나랑 동갑인 친구가 결혼하는 날이어서 기분도 좀 묘.. 2020. 12. 5.
[Daily] 20201203 오늘의 기록 휴가 2일차, 요즘 평소보다 늦게일어나는 습관이 썩 맘에 들진 않는다. 게으름에서 탈피하려 애써야 한다. 오늘 아침 묵상은 성공, 뒤에 책을 읽는데 역시나 침대 위에서 읽는건 역부족 내일부터는 침대에서 벗어나 읽어야겠다. 계속되는 코로나 확산세로 휴가인데도 집콕중이다. 날씨는 어떤지, 춥지는 않은지 감이 없다. 집이 좋으면서도 답답한 이느낌.. 오늘은 친구가 아메리카노와 작은 드라이 플라워와 함께 집에 방문했다 나는 고구마를 씻어 에어프라이기에 구우며 친구를 맞이했다. 드라이플라워와 고구마의 물물교환, 나쁘지는 않은 거 같다 ◡̈ 각자 공부를 하기도 하다가, 중간에 쉬는시간을 핑계로 한참을 떠들다가, 이제는 엄마가 퇴근하신다 하여 슬슬 친구들 보냈다. 김밥을 먹고싶다는 엄마의 말에 다이어트 겸, 밥은 없.. 2020.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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