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계획4 [4월 회고] 4월까지의 나, 앞으로의 나는 1월의 회고록을 2월에 작성하고 나서, 4월의 회고록을 5월이 되서야 작성하고 있다. 역시, 꾸준히가 참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2월과 5월 사이, 공백이 참 많은 것 같아서 회고를 4월 하나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2021년의 4월까지는 무엇을 했고, 무엇이 아쉽고, 무엇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는지 좀 적어보려 한다. 4월까지 무슨일이 있었지?1. 무기력과 나태함이 함께 자리잡았던 몇달이었다. 사실, 1월부터 나태함이 계속해서 자리했다. 코로나 때문이라고 변명하고싶지만, 워낙 오랜 시간이 지난지라 이제는 그 변명도 통하지 않을 것 같다. 육체적인 피로함도, 영적인 지침도 잠시 회복하고 힐링하는 시간은 있었지만 그것이 오래가지는 않았다.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지 감.. 2021. 5. 4. [Daily] 20210215 끊임없는 다짐 2021년이 된지 1달하고 벌써 15일이 지났다. 난 아직 2021이라는 것도 어색한데, 2월도 반이나 지났다는 것에 오늘도 놀랍다. 나는 아직 그대로인것만 같은데 시간은 오늘도 속절없이 달려가고 있어 이자리까지 왔다. 지금까지 흘러간 시간들 속에 난 뭘 하고 있을까 생각하면 여전히 아쉬운 것들 투성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아쉬워만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대학교 선배를 만나서 저녁을 함께했다. 맛있게 먹으면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선배와 이야기를 나눴다. 둘다 이직도, 대학원도 생각하고 있었다. 이 나이 이때는 다 비슷하게 생각하는지, 주변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둘다 하는게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도 하면서, 둘다 포기하고싶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대학원 입시가.. 2021. 2. 16. [Daily] 20210105 오늘의 기록 새해에 하고 싶은 것들이 참 많았는데, 그런 계획들이 무색하게 최근 3일의 휴일 때문인지 자꾸만 게을러져 가는 것을 보았다. 일찍 일어났다가도 침대에서 떨어지지 못하고 일찍 자려는 것도 자꾸 포기하고 한시를 넘긴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을 조금 가지고 있다가, '이제 5일 지났을 뿐인 걸' 이라며 다시 마음을 잡아보려 한다. 나는 목표가 있어야 잘 움직이는 스타일이다. 개인 목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내 개인의 목표만 가지고서는 잘 움직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재택근무도 딱히 업무가 주어지지 않으니 백수같이 업무 능률이 오르지 않았다. 이런 행동들에 낙심하기보다, 다시 일어나서 잘 할 생각을 하려 한다. 사실 습관이 무섭긴 해서 안하면 또 계속 돌아간다. 그래도 계속 하려고 노력하다보면 이것도 좋.. 2021. 1. 6. 20201215 오늘의 기록 집콕생활을 오래 하다가 오랜만에 함께 제자반을 하던 동기와 함께 점심을 같이 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항상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6시가..?) 성공하지만 한시간 묵상하고 금방 무기력해져버린다. 그래서 늑장 부리다 후다닥 준비하고 나갔다. 두가지 맛 피자와 명란 파스타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가격은 꽤나 비쌌던거 같다. 오랜만의 대화라 그런지 할 이야기도 많았다. 공무원 임용을 앞두고 있어 수능 끝난 후 방학같은 삶을 보내고 있는 사람과 한달 가까이 되는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람. 둘 다 뚜렷한 목표가 없으면 시간을 헛되게 보내기 쉬운 상황.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가지도 못하니 분주하지 않아 삶에 굴곡이 없어 무료하디 무료한 생활을 보내고 있으니 신앙도 뜨뜨미지근 해진 것 같았다. 그.. 2020. 12. 16. 이전 1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