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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_paper/About Me

20201215 오늘의 기록

by 쁘뽀유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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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생활을 오래 하다가
오랜만에 함께 제자반을 하던 동기와 함께
점심을 같이 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항상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건(6시가..?) 성공하지만
한시간 묵상하고 금방 무기력해져버린다.
그래서 늑장 부리다 후다닥 준비하고 나갔다.

두가지 맛 피자와 명란 파스타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데
가격은 꽤나 비쌌던거 같다.

오랜만의 대화라 그런지 할 이야기도 많았다.
공무원 임용을 앞두고 있어
수능 끝난 후 방학같은 삶을 보내고 있는 사람과
한달 가까이 되는 휴가를 보내고 있는 사람.
둘 다 뚜렷한 목표가 없으면 시간을 헛되게 보내기 쉬운 상황.

여행이라도 다녀올까 싶은데
코로나 때문에 가지도 못하니
분주하지 않아 삶에 굴곡이 없어
무료하디 무료한 생활을 보내고 있으니
신앙도 뜨뜨미지근 해진 것 같았다.

그런 주제의 대화로 이제는 깨보자는 다짐까지 가며,
그리고 내년도의 진로 생각까지.
사실 잘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내년에 어떻게 예배팀을 데려갈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꾸려갈 것인지에 물어보길래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서현역 ak플라자 1층에 신규 open한 매장들이 았어서 구경갔다.
교회가며 지나가기만 해서 궁금했는데
나온 김에 살짝 구경하다 왔다.
신기한 물건들도, 흥미있는 물건들도 많아 재미있었다.

jaju 매장,nice weather, coolrainABO
처음 들어보는 매장도 있어서
신기할 따름이었다.

영풍문고에 들러 문구 구경 책구경도 조금 하고,
마지막으로 카페에 들러 드립백을 샀다.

영풍문고 맞은편에 위치한 command coffee.
원래는 가서 직접 먹어보고 싶었었는데
코로나 방역 수칙으로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니
집콕하면서 맛볼 생각이다.

산미있는 걸 사고싶었는데
대체로 산미는 다 약하대서
일단 두개만 사봤다.
맛있으면 더 사봐야지.

이제껏 반팔 반바지로 버텨왔었는데
드디어 수면바지로 갈아입었다.
옛날엔 반팔반바지로도 한겨울 거뜬했는데
이젠 추위를 좀 타나보다.
따뜻한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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