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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_design/Calligrapy

[grace_design]2020.06.13 캘리그라피

by 쁘뽀유 2020. 6.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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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이란 게 그렇지요
이 길이 맞는 길인지, 잘 가고 있는게 맞는 것인지,
남들은 뛰어가는 것 같은데 나는 걸어가고 있는 것 같아 뒤쳐지는 것 같기도하고
너무 늦은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
어쨌거나 저쨌거나
내가 걸어왔던 모든 길은 나를 만들고 있었고
내가 걸어갈 모든 길도 나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걸
그리고 그 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그가 만든 길에 선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걸
그 선한 길 가운데 내가 만들어지고 있다는 걸
.
사막이나 들판이나
그 걸어온 길은 나를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
그저 걸어온 길 가운데 뿌려진 씨앗이
장성하진 않아도 누군가 기대어 쉴 정도의 나무만 되었으면,
그리고 한명이라도 목 축일만큼의 열매만 있었으면
살며시 바래봅니다.
.
.
나태주님의 시는 항상 잔잔하고 따뜻하여 마음을 녹이네요 :)
따뜻한 시로 여러분의 마음도 데워졌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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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nstagram.com/grace._.design?r=name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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