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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_paper/Place

[Daily] 성수동 서울숲 베이커리 카페, STDO

by 쁘뽀유 2020.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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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의 평일 휴가, 친구랑 스냅사진을 찍으러 서울숲으로 왔다.


날이 너무 좋고, 날이 너무 더워서
찍는내내 손으로 부채질하고 헥헥거리면서 찍었다ㅋㅋㅋ

낮에는 해가 너무 위에 있어 그림자가 져서 이쁘지 않다며
점심먹고 진행하자는 말에 승낙하고 음식점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웨이팅이 없는 가게가 없었다.
‘아 맞다. 오늘 평일 점심이지...’라는 생각이 들었고ㅋㅋㅋ

어찌됐건 점심은 간략히 해결하고 들어간
서울숲역 근처 STDO!!

<STDO> 출처 : https://m.blog.naver.com/jeuk3434/221906446545


더워서 정신없이 들어가다보니 외관 찍는걸 깜빡해 외관 사진은 다른 블로그에서 퍼왔다.

들어가니 매장이 천국같은 에어컨이~

베이커리 카페라더니, 정말 이곳은 천국인가보다.
여느 베이커리 카페랑은 조금 다르게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빵이라 건강해보이기도하고
무엇보다...빵의 비주얼이 너무 맛있어보이잖아...!!!!

친구도 나도 점심을 너무 배부르게 먹어서
정말 아쉽게도 빵을 먹을 수는 없었지만
이 비주얼을 보면서 다음에 다시와서 꼭 먹으리라 다짐했던 이 빵들...ㅜㅜ


메뉴와 가격은 대충 이정도.
오른쪽에는 저녁에 펍을 하는지 맥주, 와인등의 가격이 적혀있었는데
나한테는 관심 밖의 메뉴였다

보통 스타*스 아메리카노 톨사이즈 가격을 기준으로 보고
비싸다 안비싸다 판단을 하는 편인데 이정도 가격이면 비싸진 않다고 생각했다.



처음에 주문 받을 때 원두를 고를 수 있는데
그 멘트를 들을 때부터 설렜다.
보통 그러면 산미있는 커피가 있다는 뜻이니까.
평소 산미있는 커피를 좋아하는데
이 커피는 완전 내 마음에 쏙 들었다!!
향긋한 산미가 입안을 멤돌아서 기분좋게했다.


내부가 엄청 넓지는 않고 그냥 적당히 앉을 수 있을 정도?
그런데 음악소리가 조금 크고, 사람들의 소리가 울리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조용하지는 않은 곳이었다.
펍과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보아도 좋을듯하지만
조용한 곳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비추한다.
나는 빵때문에 한번 더 갈듯하다 ㅋㅋㅋ

결론적으로 빵은 못먹어봤지만 커피맛은 아주 좋았던 곳,
그런데 분위기는 약간 시끄러운 분위기였던 곳.
STDO, 나쁘지 않은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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