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4:4-7]
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5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고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기 직전인 요즘, 여느 해와 다름 없이 내년도에 대해 생각하고 계획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여느 해와 다름 없이 내년도에 시작될 새로운 것들을 받아들이기 시작해야 했다.
그런데 뭐랄까, 다른 해와는 다르게 기대감도 있지만 자잘한 걱정이 많았다. 관계에 대한 걱정, 사역에 대한 걱정 등 굳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나도 모르게 걱정하고 있고 그래서 쉽사리 내년도에 대한 계획을 세우려다 멈칫하게 됐다. 그러던 중 오늘 주시는 말씀은 위와 같았다.
나는 무엇을 그리 걱정하고 있을까 싶었다. 내가 걱정이 많은 이유는 또 “내가 하려고 해서” 가 아닐까 싶었다. 기도를 하지만, 그 기도는 내가 할 것들에 대한 통보였을 뿐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가 아니었다.
[빌3:12-14]
12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이번 한해가 어떠했던지, 내년은 참으로 하나님의 뜻과 나의 생각이 일치하는 한해를 보내고 싶다. 현재 내가 푯대삼고 달려가는 곳은 어디인지 생각해본다. 그리고 어떻게 달려가고 있는지 생각해본다. 나는 정말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향해 달려가고 있을까?
하나님은 염려하지 말고 항상 기뻐하라 하신다. 그리고 모든 일에 기도하라 하신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신다. 그리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신다 하신다. 내년한 해, 하고싶은 것도, 해야할 것도 많은 한해가 될 것 같다. 일이 많은 만큼 그 일들이 하나님의 계획에 걸맞는 일인지 물어보고 그리스도 안에서 달려가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grace_paper > Bible' 카테고리의 다른 글
[Grace paper] 20210622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0) | 2021.06.23 |
---|---|
20210107 grace_paper (0) | 2021.0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