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서현역 카페, 레사(RESA)

서현역 근처에 교회가 있어서
코로나가 있기 전에는 예배가 마친 후 
친구들과 여기저기 카페를 다녔다. 

여자들의 수다떨 수 있는 장소는 카페였기에...ㅋㅋ
RESA는 저렴하기도 하고, 사장님이 친절하셔서 
우리교회 청년들이 자주 들르던 카페였다.

그런데 요즘은 예배도 온라인 예배로 전환이 되다 보니
RESA도 우리 교회 단골손님이 많았는데 없어져 
손님이 조금 줄은 듯하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리모델링하고 좀 바뀌었길래 찾아가보았다.
물론 방역수칙때문에 테이크아웃밖에 못하긴 했지만.

외관이 유럽풍같아 예뻐서 찍으려 했는데 너무 추워서 잊어버리고,
안에 실내만 몇컷 찍었다.

 

 

이전의 메뉴판에 비해 
훨씬 정갈하고 깔끔해진 메뉴판이다.

 

 

확실히 내부가 좀 더 넒어진 느낌이 되었고 
전체적으로 통일감이 있어서 
심플하고 통일감 있는걸 좋아하는 나는
내부 인테리어가 참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는 꾸미려고 이런저런 노력을 많이 했지만 
너무 덕지덕지 붙인 느낌이었는데 
지금은 한결 깔끔해지고 심플해져서 
너무나 내 취향으로 변한 카페...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여기에 좀 앉아서 커피도 마시고
아는 사람들 다 데려와서 마시고 그랬을텐데ㅜㅠㅠ

빨리 코로나가 조금 더 잠잠해져서 
자영업자들의 경기가 좀 더 나아지기를 간절히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