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선릉역 아기자기한 카페, 빌리앤오티스

오랜만에 재택이 아닌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나서,
귀여운 동생과 함께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 
맛있게 밥을 먹고나서 카페를 어디로 갈까 이야기 하던 중에, 
디저트가 맛잇는 카페를 가고 싶다고 해서 폭풍검색하던 중 나온 이곳, 빌리앤오티스!

귀여운(?) 곰돌이 간판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 빌리 앤 오티스
겉은 스텐으로 이루어진 간판들이었지만 안은 상당히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우리가 갔을 땐 늦은 저녁시간대라 빵이 이미 거의 다 팔린 상태였지만,
남은 빵들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엄청 많았다..
주말에 감성카페 좋아하는 여친이 있는 커플이 오기 좋아보이는 카페 ㅋㅋㅋ
나는 회사 근처라서 퇴근 후 올 것 같지만ㅎㅎ
암튼 당충전을 하기에 좋아보이는 빵들 가득!!

메뉴들을 이렇게 손글씨로 귀엽게 적어두셨다.
이곳의 음료 메뉴들이 조금 특이한 점이라 한다면 
홍차와 허브티의 종류가 다양했다는 점? 
다른 곳에서는 잘 팔지 않는 것 같은 재밌는 이름들의 티가 많이 있었다. 
그리고 사장님도 그 티들의 맛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우리가 시킨 빵과 유기농 호지차 라떼, 그리고 마르코폴로!
마르코폴로의 잎(?) 꽃(?) 이 특이해서 시선이 가는 티였다. 
앙버터스콘같이 생긴 스콘은, 라즈베리잼이 있어서 더 맛있었다.
역시, 세팅도 좀 더 아기자기한 느낌><

난 곳곳의 소품들이 귀엽게 배치되어 있는 걸 참 좋아하는데,
이곳이 딱 그랬다. 
소품 하나하나가 참 귀엽게 있던 곳. 
덕분에 찰칵찰칵 많이도 찍었다. ㅋㅋㅋㅋㅋ

디저트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자주 갈 만 한 카페인 것 같다.
가길 잘 한 것 같은 카페!! 재방문 의사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