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ce] 동판교 크로플 맛집 카페, 오픈커피(open coffee)

연휴의 마지막 날, 주일 저녁
그냥 집에 들어가기 아쉬워 지인들과 함께 카페에 들렀다. 

크로플 맛집이라고 진즉 소문이 나있던 오픈커피. 오늘 가서 먹어봤다. 

예쁜 디자인의 원두들을 진열해놓은 매대. 

여기는 크로플도 맛있지만, 파운드 케이크가 진짜 맛있다. 
커피맛집보다 디저트 맛집에 가까운 것 같기도...

메뉴판은 종이나 간판이 아닌 전자기기로 메뉴를 보여주고 있다. 

천장에서부터 빔프로젝터를 쏴서 바닥에 화면이 보이게 되어있다. 

1층은 자리가 별로 없는 것도 있지만 소리가 커서 그런지 약간 한적하다. 

2층 분위기는 1층보다 훨씬 모던하고 약간 조용하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은 좀 더 많다. 테이블 자체가 매우 넓어서 사람간의 마주보는 간격도 넓다. 

이 시국에 잘 맞는 테이블 구조인 것 같기도 하다 ㅎㅎ

우리가 주문한 흑임자 파운드 케익과 크로플, 그리고 커피들.

커피는 일단 카페의 약간 씁쓰름한 커피이고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올려줬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녹아서 후다닥 먹었다. 

파운드 케익은 진짜 맛있음! 이전에 레몬 파운드를 시켜 먹은 적도 있는데 그것도 맛있었다. 

여러모로 분위기도 모던하니 괜찮고 재즈풍의 음악도 흘러나와 괜찮은 카페인듯하다.
생각보다 공부하는 사람이 많았는데, 왜 많은지는 잘 모르겠다... 꽤나 시끄럽기 때문
아는 언니한테 물어보니 시간마다 다른데, 대체로 조용하다고 하긴 한다. 

어쨋든 디저트가 맛있어서 후식을 즐기러 가기엔 괜찮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