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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_paper/Place

[Place] 서현역 분위기 있는 카페, 퍼미닛 커피

by 쁘뽀유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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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에 조금씩 특색있는 카페가 점점 늘어나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요즘은 재택근무도 많이 하고 있는 시기라서, 
집중이 안될 때는 혼자 카페가서 근무를 하곤 하는데
그럴 때 괜찮은 카페를 찾는 재미가 있다. 

오늘은 퍼미닛 카페를 찾아가봤다. 
사실 친한 언니랑 한번 방문했던 곳인데
심플하고 강조될 것만 강조된 분위기가 부쩍 마음에 든다. 

원래는 마이티 플래닛이었던 퍼미닛 커피.
사장님은 그대로고 리모델링만 한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전의 마이티플래닛은 꽤나 시끄러운 펍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차분한 느낌이 좀 더 강하다. 
난 후자를 좋아하기에 리모델링이 마음에 든다.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조금씩 놓여져 있고
바닥의 회색 러그가 차분한 분위기에 한층 포인트를 더한 것 같다. 
그리고 다른 곳에서는 조금 보기 힘든 캠핑의자까지
여러가지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여러가지 색깔로 휘황찬란하게 꾸민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톤이 맞으면서 거기에 포인트 색감만 준것이
편안한 느낌을 주었다. 

분위기만 좋으면 뭐해! 맛도 있어야지!
여기서는 여러 종류의 커피랑 디저트를 먹어본 듯 하다. 

바스크 치즈케이크. 다른 곳보다 꾸덕함보다는 부드러움이 강했다(생크림 때문인가?) 그래서 부드럽게 넘길 수 있었다. 
마시멜로 브라우니. 이건 좀 많이...달았다. 단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추천. 나는 너무 달아서 비추.
퍼미닛 바나나밀크티. 여기 시그니처 메뉴.그냥 밀크티보다 조금 더 달달한 느낌인데 맛있었다!
퍼미닛커피. 여기 시그니처22. 플렛화이트 위에 크림을 올린 커피. 달고나커피 맛이 나는 듯 했는데, 나름 먹을만했다!
아메리카노. 산미보다는 고소하고 쓴맛이 있는 커피. 너무 쓰지는 않아서 이 또한 먹을만 했다!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나름 차분하고 조용한 곳이라서
친구 한두명과 같이 가서 조용하게 담소를 나누기에는 좋은 장소인 것 같다. 
통유리가 있어서 시원시원해보이는 분위기도 있고, 창문을 열어놓으면 확 트이는 기분이다. 
앞에 건물이 아니라 잔디밭이었으면 얼마나 좋앗을까 ㅋㅋㅋ

지도는 아래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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