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사진2 [Daily] 20210511 기록, 직업, 내앞의 수식어 요즘 출퇴근 시간을 활용해서 밀리의 서재를 통해 책을 읽고 있다. 라는 에세이를 만나 읽었는데 단순히 본인의 영감을 적고 이야기를 적은 글이 나에게 위로도, 도전도, 영감이 되기도 하는 걸 경험하면서 참 신기했다. 원래 에세이는 마음이 약한 사람에게 위로가 되는 책일 뿐이라며 자기계발서나 신앙서적만 뒤적였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이 바뀌었다. 이제는 에세이와도 조금은 친해질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부분이 나에게 영감을 주었다. 나는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만 남고싶지는 않다. 노년에, 아니 중년에도 해보고 싶은 건 많다. 요리도 해보고 싶고, 카페도 하고싶고,엑티비티도 해보고 싶다. 나도 이 작가처럼 직업의 타이틀에 연연하고싶지 않다. “나다움” 속에서 나는 나를 어떻게 정의할까. 내.. 2021. 5. 12. [Daily]20210112 오늘의 기록 - 밤의 눈 재택근무가 계속되는 요즘, 집에만 있는 생활을 반복하면서 오늘도 일에 열중했다. 운동량이 너무 적어서 식단이 그렇게 과하지 않는데도 살이 조금씩 찌는 느낌이다... 점심에 산책이라도 해야할까... 오늘 저녁 폭설이 왔다. 옛날에는 눈이 오는게 좋았는데, 요즘은 눈이 오면 출근걱정부터 한다.(일주일에 한두번은 출근하기에) 눈길이 미끄러울까봐 살짝 짜증부터난다. 주변의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보면 눈을 보고 나와 같이 걱정하는 이도 있고, 실제로 차가 막혀 집오는데 힘겨워 하는 이도 있고, 그러나 여전히 눈오는 것이 즐겁고 기분좋아하는 이가 있다. 기분좋아하는 이들이 좀 부러웠다. 아직은 동심을 잃지 않은 것 같아서. 내 동심은 좀 희미해진 것 같은데.. 먹을거리가 거의 다 떨어져서 오늘 장볼까 내일장볼까 하다.. 2021. 1. 12. 이전 1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