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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3

20201219 오늘의 기록 오늘 날씨도 쌀쌀해서 교회 언니와 함께 점심식사하고 교제를 하러 나왔다. 판교에 위치한 '아나바' 롤초밥과 회덮밥으로 유명한 곳이라 한다.너무 추워서 2명이 먹는데도 우동을 시켜버렸다ㅋㅋㅋㅋ 이렇게 돈낭비를... 아무리 추워도 아메리카노는 아이스라며.. 나는 얼죽아 특성을 못바렸다. 커피 맛이나 케이크 맛은 그냥 soso. 마스크 열심히 쓰고 깊은 교제를 나눴다. 항상 누가 채찍질 하지 않아도 내가 내 스스로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이정도는 해야지'라며 노력해왔다. 그러다보니 혼자 가만히 있는게 힘들다. 뭐랄까 무념무상으로 있는다는건 나에게 곤욕같았다. 하물며 인스타라도 해야하는 성격... 그렇지만 한번은 가만히 멈춰서 내 자신을 돌아보고 내 스스로를 아껴주라던 언니. 너가 화내던 울던 힘들어하던 넌 그.. 2020. 12. 20.
20201212 김은지 오늘 문득 나라는 사람이 어떤 걸 좋아하는지, 어떤 사람을 좋아하는지 적고싶다. 현재 시각은 1시 51분, 새벽감성이 낭낭해서 그럴 수도 있다. 이 글이 나중에 이불킥을 차는 글이 될지 그저 미소띄우며 오묘한 느낌을 줄 글이 될진 몰라도 그냥 시작하는 마음에 적어볼까 싶다. 커피 나는 커피를 참 좋아한다. 특히 산미있는 산뜻한 커피를 좋아한다. 뒷맛이 깔끔해서 무엇을 먹어도 커피를 마시면 입안이 정화되는 느낌의 그런 커피를 좋아한다. 예전에는 그냥 커피 맛만 따졌었는데 요즘은 커피에 의미를 하나하나 부여한다. 그래서 새로운 카페를 찾아가는 것도 좋아한다. 새로운 카페의 커피 맛은 어떤지 그 카페의 분위기는 어떠한지 그 카페가 나에게 주는 느낌은 어떤지 카페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누군지 함께 시간.. 2020. 12. 13.
[Daily] 20201206 오늘의 기록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이젠 진짜 겨울이 실감나고 있는 중이다. 오전에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렸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성도들끼리 좀 더 멀찍이 자리에 앉았다. 많아지는 코로나 확진자의 숫자와 점점 강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면 계속 씁쓸해지는 마음이다. 언제쯤 코로나가 종식될까... 교회에서 예배에 공식적으로 선포한 감사생활하기 코로나로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는 것이 아닌 그 속에서 하나님이 주신 선물을 찾아내는 것이 우리의 숙제. 확실히 코로나 상황에 우여곡절도 많았고 낙심도 많았었지만 그 가운데서 하나님은 신실하게 일하고 계셨고 나는 그 안에서 그 선물을 누렸다. 감사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많이 있었다. 남은 1달은 감사로 마무리 하면서 감사제목들을 써내려가며 내년의 일들 또한 하나님의 이끄.. 2020.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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