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을 봐서 알기도 하겠지만...
토익 공부를 하려 했는데 도저히 집중이 안되는 날이다.
17일 남았는데 잘 할수 있으려나...껄껄
항상 내가 하고싶은게 많아 욕심이 많은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아침은 왠일인지 5시 반에 눈을 떳으나...
뭘하지...라고 생각했다가 잠들었다 ㅋㅋㅋㅋㅋ
일찍 일어나고 싶다해서 깨워주신 하나님 지송해여..ㅋㅋ
오늘 아침에 들은 새벽설교.
내 삶의 주도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확인하고,
하나님의 은혜 안에 살아가는 삶을 살도록.
항상 나를 살피는 내가 되도록.
아침에 스벅에서 아메리카노를 하나 주문하고,
큐릉에서 레몬 파운드인줄 알고 사온게 알고보니 마들렌이어서 충격.
어제 온 자일리팝과 함께 아침 시작!
자일리팝이 상당히 맛있다.
애니타임 안쪽에만 먹는 느낌?ㅋㅋㅋ
점심은 콥샐러드로.
다이어트 3일차. 아직은 순조롭다 :)
점심은 일반식 먹을까도 했지만
조절할 수 있는 날은 조절하자는 생각이다.
다음엔 올리브 추가 말고 토마토랑 견과류를 추가해야지
혼자 방문했던 Orner 카페.
원래 가서 좀 진득하니 앉아있어볼까 싶었었는데
테이크아웃 500원 할인에 대한 유혹을 끊을 수 없어서
별수 없이 그냥 테이크아웃 해서 와버렸다.
푸릇푸릇한 플라워 전시를 하는 것 같은 Orner카페.
로고가 옛날 준표오빠의 엽서를 떠올리게 했다.
저건 빗자루일까 뭘까
빗자루로 사용은 가능할까 ㅋㅋㅋㅋㅋㅋ
귀여운데 용도를 모르겠어서 한번 찍어봄 ㅋㅋ
집에와서 먹은 저녁.
닭가슴살 연속 3일째.
질리지는 않는다 다행히...
고구마 대신 호밀빵
식이섬유 부족할까바 시들한 상추 냠냠
쌈장대신 스리라차 소스
운동까지 완료!
흥둥이홈트 운동을 하는데 이건 선풍기날개자세가 아니라
이광수의 모기송입니다요! ㅋㅋㅋㅋ
덕분에 팔뚝이 아작나겟어요! :)
빡공단 디지털 드로잉 수업까지 :)
오른쪽 빨간색 북앤드를 오늘 샀는데,
회사 근처 문구점이 이전한다고 80프로 세일하길래
1900원으로 구매했다!! 세상마상!!!
기분좋았던 오늘
그래...여기까지는 좋았어...
근데 이후 토익공부하는데
집중이 하나도 안되더라..
잘 참고 있던 인스타 줄이기도
오늘은 처참히 무너지고 계속 핸드폰만 한 듯 싶다.
이 말씀으로 위안을 삼는다.
그래도 오늘 무사히 하루를 보내게 하심에 감사.
내 곁에 항상 주님이 계셨었으니 그걸로 되었다.
이대로 자면 너무 속상하고 날 자책할 것 같아서
다이어리라도 쓰고 자자는 심정으로 적는 오늘의 일기.
내일 아침 만일 일찍 일어난다면
오늘 못쓴 책리뷰 블로그를 쓰게 해주세요...
그리고 오너 카페 포스팅도 해야해요...
토익 공부 빼고 다 즐거운 요즘입니다..하핳 저 합격할 수 있을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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