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iew] 알럽하우스 핸드드립세트 구매후기 (내돈내산)

커피의 맛도, 카페의 분위기도 둘다 좋아하는 나는
그저그런 카페는 자릿세 낸다는 생각으로 가는데
요즘은 코로나 사태로 카페도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니
커피를 밖에서 사먹을 이유가 사라졌다.

그래서 이왕 커피 마실 거,
내가 좋아하는 원두로 커피를 마시자는 생각에
핸드드립 세트를 구매했다.

구매한 제품들은 위와 같다.
유리서버, 핸드드립 주전자, 핸드밀 그라인더, 드리퍼
나는 아이스만 만들어 먹어서 내열유리잔까지! ㅎㅎ

드립포트가 해외에서 오는 중이라 배송은 1주일이 조금 넘었던 것 같다.

도착하니 사실 이 안에는 제품 하나하나 뾱뾱이가 들어있었다.
음.. 안전하게 주시는 건 감사했으나,
뾱뾱이를 다 제거하고 나니 한뭉텡이여서
환경낭비가 꽤 심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심지어 내열유리잔은 그럼에도 깨져있어서
다시 재발송 요청을 했다.

신나서 다같이 찍은 착샷
이제는 홈카페 느낌 듬뿍 나도록
커피를 내릴거다😆

가격대를 고민했을 때
빈플러스 제품이 더 저렴했지만
너무 저렴하면 후회하지 않을까 싶어서
적당한 가격대로 잘 샀다고 생각한다.

—————-

그라인더 후기
오늘 원두가 도착해서 그라인더를 돌려보았다.

20그람정도 넣고 돌렸더니
곱게 잘 갈아진 듯 싶다.
생각보다 가는 시간이 좀 더 걸리니
충분히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돌려야 할 듯 하다.😅

주전자는 스텐 주전자다보니 열전달이 상당히 빠르다.
뜨거운 물을 넣으면 순식간에 손잡이를 제외한 모든 부분이 뜨거워진다.
심지어 뚜껑까지...
그러니 뜨거운 물을 따르고 난 후에는 뚜껑은 만지지 말자.

오늘 핸드드립세트로 아이스, 핫 핸드드립 모두 내려보았다.
핸드드립 초보라 처음 핸드드립에 잘 내리진 못했지만
원두가 좋아서 그런지
상당히 맛있었다.

앞으로는 원두 후기도 남길 예정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