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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이매동 카페, 카페 그레이 의욕 제로 아무것도 하기 싫었던 오늘, 친구가 나와서 일하라는 말에 겨우겨우 발걸음을 옮겼다. 잠깐 편의점 갈때는 괜찮던 날씨가 카페에 가려니 나를 날려버리겠다는 심보로 바람이 불길래 단단히 패딩을 여미고 출발을 했다. 오늘 간 곳은 야탑역 안쪽에 있는 카페인 카페 그레이였다. 처음에 간판과 문이 작아 옆건물 보고 폐업한 줄 알았는데, 다행히 찾아서 들어갔다. 알고보니 이 문은 후문이었다고. 후문을 들어오면 이렇게 좁은 통로에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어쩐지 청록색의 벽이 차분함을 주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내부의 모습은 그냥 여느 개인 카페들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주변에 중학교, 초등학교가 있어서 아이엄마 연령층의 사람들이 많아보였다. 딱 2-3시쯤, 그때가 제일 핫했다. 조금 특이했던 건, 네온사인.. 2021. 2. 3.
[1월 회고] 아쉬움 속에서 다시 방향을 잡다 2021년 1월. 참 잘 보내고 싶어서 이런 저런 계획을 많이 세웠던 달이었다. 나의 목표는 큼직하게 다섯가지 정도 되었다. 1) 이직 2) 대학원 3) 습관 4) 신앙 5) 제테크 이 다섯가지를 이루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도들과 모닝 루틴들을 세웠다. 남들이 하고 있는데 효과가 괜찮다고 하는 것들 등등... 그냥 다 해본 듯 하다. 그런데 한달도 안되서 번아웃이 왔다. 사실 저 다섯가지 중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 번아웃이 왔다. 아침 5시에 일어나고자 했던 나는 5시가 아닌 7시, 8시, 재택근무 하는 날은 더 늦게도 일어나기 일쑤였고 제테크 영상은 빼먹고, 대학원이나 이직을 위한 준비는 책마 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운동도 못하고 있어 스트레스만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 2021. 2. 3.
[Place] 모란역 카페, 세가지 하루하루가, 일분일초가 지나 결국 1월의 막바지에 다다른 것이 계속해서 소름돋는 요즘, 그래도 계속 보고싶던 친구를 만나고 싶어서 조금은 급하게 만나자는 연락을 취했다. 원래 가려던 카페가 있었지만, 오늘도 그 카페는 여전히 사람이 많았고, 조금은 덜하고 새로 생겼다던 이곳, 세가지 카페. 카페 이름이 세가지인 이유는, 세 자매와 강아지 "가지"의 이름을 따서라고 한다. 그래서일까, 그림들이 전부 강아지 가지와 연관이 되어있다. 귀여운 가지들로 가득한 이 카페, 애견 동반이 가능한 카페다. 카페에는 맛있는 디저트와 수제청, 티를 판매하고 있다. 음료를 구매하니 이런 달력을 주시고, 앞에 귀여운 강아지 스티커 굿즈도 있었다. 이런 아기자기한 서비스... 난 너무 죠아...ㅎㅎ 한창 떠들다가 번뜩 생각나 찍.. 2021. 2. 1.
[Place]선릉역 덮밥/라멘, 노포식당 아끼는 동생이랑 같이 식당을 가기로 했는데, 원래는 라멘집을 가자고 같이 이야기가 나왔었다. 그런데 추우니 지도를 안보고 막 가다가 익숙한 간판에 여기인가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알고보니 후보 중 하나였던 노포식당. ㅋㅋㅋㅋ저기다!! 한 나도 웃기고 그걸 보고 맞다!!! 한 동생도 웃기고 ㅋㅋㅋㅋ 어쨋건 잘못 들어왔어도 들어가자 싶어서 들어감. 추워서 겉에건 메뉴건 잘 찍지는 못했지만, 먹은건 잘 찍었기에 오늘은 먹은 것만 리뷰를 하려고 한다. 우리가 먹은건 숯불 닭갈비 덮밥과 곱창 라멘! 비주얼은 나쁘지 않았다. 대창덮밥이 유명하다고 직원이 말하긴 했지만, 둘다 곱있는건 먹기 싫어서..ㅎ 맛은 그냥 쏘쏘? 일반 프렌차이즈 음식들 같았다. 숯불닭갈비 덮밥은 지코바 먹는 느낌이랑 비슷했고 약간 귀찮았던건.. 2021. 1. 31.
[Place] 선릉역 아기자기한 카페, 빌리앤오티스 오랜만에 재택이 아닌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나서, 귀여운 동생과 함께 만남을 가지기로 했다. 맛있게 밥을 먹고나서 카페를 어디로 갈까 이야기 하던 중에, 디저트가 맛잇는 카페를 가고 싶다고 해서 폭풍검색하던 중 나온 이곳, 빌리앤오티스! 귀여운(?) 곰돌이 간판이 있는 베이커리 카페 빌리 앤 오티스 겉은 스텐으로 이루어진 간판들이었지만 안은 상당히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었다. 우리가 갔을 땐 늦은 저녁시간대라 빵이 이미 거의 다 팔린 상태였지만, 남은 빵들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엄청 많았다.. 주말에 감성카페 좋아하는 여친이 있는 커플이 오기 좋아보이는 카페 ㅋㅋㅋ 나는 회사 근처라서 퇴근 후 올 것 같지만ㅎㅎ 암튼 당충전을 하기에 좋아보이는 빵들 가득!! 메뉴들을 이렇게 손글씨로 귀엽게 적어두셨다.. 2021. 1. 31.
[Place]광주 초월읍 브런치 카페, 오라운트 the Brew 오전에 갑자기 눈이 펑펑. 출근길이 또 어려울까 겁먹어서 재택을 결심했지만, 다행히 눈은 금방 그쳤다. 집에서 오래 재택을 해서 그럴까, 스스로 좀 게을러졌다고 판단이 되어져서 지인과 함께 카페에서 재택근무를 하자고 밖으로 나왔다. 차가 생겼다는 지인. 멀리 나갈 수 있다며 이번엔 좀 멀리, 광주 초월읍으로 갔다. 사실 이전에 오라운트 본점으로 갔는데, 빵 종류가 몇가지 없어서 밥안먹은 지인을 위해 브런치 카페로 이동. 바로 앞 탄천에 있어서 관광지 속 카페 같은 느낌도 들고, 외관이 깔끔해보였다. 내부로 들어오니 한국식과 현대식의 퓨전 느낌이 났다. 전체적인 우드톤의 가구들과 돌들이 있었고, 창살 또한 나무로 되어있었으니. 경치가 잘보이는 창문들이 큼직하게 있다는 것이 이곳의 장점인 듯 했다. 오라운트..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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