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SMALL grace_paper108 [Daily] 20210518 코바늘, 결혼, 깊이, 성숙 요즘은 아침저녁 출퇴근 길에 읽는 밀리의 서재가 참 좋다. 가볍게 읽을만한 책들을 밀리의 서재를 통해서 읽으면 좋은 것 같다. 출퇴근 습관이 단순히 자는게 아니라 책읽는 것으로 바뀐 게 좋은 것 같다. 어제 코바늘로 만든 티코스터를 오늘 회사에 가져왔다. 내가 생각한 것처럼 물이 아래로 새지도 않고 물기를 잘 받아주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내가 만든 귀여운 게 책상 위에 있다... 2021. 5. 19. [Daily] 2010617 아직은 보이지 않을 때 천리 길도 한걸음부터, 티끌모아 태산, 큰 성을 만들 때도 작은 벽돌을 쌓는 것부터 시작하듯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되려면 시간이 걸리듯 모든 일은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그게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영배의 스토리에서 본 글귀. 나도 습관의 힘을 믿는다. 작은 움직임으로 시작하지만 그것들이 모여 내가 변하고 성장하기를 바란다. 부디 좋은 방향으로. 이번 스타벅스 신메뉴, 콜드브루오트라떼. 스타벅스 라떼는 어떻게 먹어도 밍밍해서 샷추가를 하기도 했는데 콜드브루 오트라떼는 밍밍하지 않아서 맛있었다. 귀리 우유맛이 담백해서 꽤 마음에 든다. 아, 난 무조건 시럽빼고(일말의 양심이랄까...) 열심히 일하고 난 뒤, 성년식 스탭을 위해 5시 퇴근해서 서현으로 출발했다. 길거리에서 서서 샌드위치 먹은.. 2021. 5. 18. [Daily] 20210516 노인이 아니라 어른이 되고싶다 오늘도 어김없이 주일 9시 예배를 위해 나선다. 토요일과 주일은 평일보다 바쁠 때가 더 많다.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예배당으로 나섰다. 물론 거리두기와 손소독은 꼼꼼히 하고! 마스크 착용까지! 제목을 보고 흠칫했다. 늘 성숙한 어른이 되고싶었고, 성숙해지고 싶었기 때문에. 마침 어제 나의 기도제목도 내면과 신앙이 점점 성숙해지기를 원한다 말했기 때문에. 오늘의 설교 제목을 보니 좀 더 기대가 되었다. 나이를 먹었다고 그것을 벼슬로 아는 그런 노인이 아니라 나이를 먹을수록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중심을 잘 잡고 남들에게도 중심을 잡아주는 그런 어른다운 어른. 나의 이익만 추구하며 사는 인생이 아니라 살멩서 의미와 가치를 추구하는, 자신의 인생의 가치를 알고 그것에 투자하는 어른.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2021. 5. 16. [Daily] 20210515-16 좋은 사람과 함께한다는 건 요즘 세상에서 말하는 행복, 가치와 우리가 생각하는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특히나 잠언 말씀으로 큐티를 하다보니 세상 유혹에 대해 많이 나온다. 진짜 평화, 평안, 그 근원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오늘 주신 말씀. 아침에 이 말씀을 마주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좋은 사람과 함께한다는 건 언제든 좋은 일이다. 좋은 사람과 함께 먹으면 맛이 없어도 행복하고 좋은 사람과 이야기하면 시간이 지루하지 않고 즐겁다. 16일 아침, 정말 좋아하는 언니를 만나기로 했다. 제작년 엘더 언니인 소현언니인데, 이 언니랑 왜케 늦게 친해졌을까 싶을 정도로 좋다. 아주 가끔 언니를 만나지만 만날때마다 너무 좋은 것 같다. 오늘 아침 일찍부터 블로그를 쓰고 이런저런 일들을 하겠다는 계획과는 무색하게 일어나서도 유튜브를 보며.. 2021. 5. 15. [Place] 판교역 카페, 까치화방 좋은 사람이랑 좋은 음식, 좋은 시간을 보낸다는건 언제나 행복한 일이다. 언니와 비앙또아를 갔다가, 어떤 카페를 가지 고민하던 중에 신논현에서 맛있게 먹었던 까치화방이 판교에도 생겼다기에 거기로 가보기로 했다. 역 근처 수수커피가 있는 건물 3층에 있는 까치화방. 수수커피 근처라는 건 알았지만 같은 건물인줄은 몰랐다 ㅋㅋㅋ 어쨌든 3층이라니. 잘 안보이는 이유가 있었다. 까치화방은 원래 이름답게 꽃을 파는 플라워카페였다. 신논현에 있는 까치화방도 그래서 좋아했던 것도 있었다. 커피도 내가 좋아하는 맛이었지만, 꽃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판교 까치화방은 꽃을 팔지는 않는듯 보였다. 까치화방은 우선 메뉴가 참 다양하다. 일반 아메리카노부터 특이한 맛의 밀크티, 자사만의 티와 에이드, 그리고 .. 2021. 5. 15. [Place] 판교역 브런치 맛집, 비앙또아(BIENTOI) 오늘 점심, 정말 보고싶던 언니를 만나러 판교역으로 나섰다. 아침에 무얼 먹을까 열심히 찾아보는데 다들 오전 11시 30분부터 문을 연다고 하길래 11시에 만나자고 했던 우리는 좀 아쉬워 하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차였다. 그러면서 판교역으로 도착했는데, 이게 왠걸! 몇주 전부터 가볼까 생각했던 비앙또아가 사람이 바글바글하게 있었다. 브런치 가게로 유명해졌는지, 분명 11시 30분 오픈이랬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먹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도 언능 들어갔지롱!! 나름 안심할 만 했던건, 테이블 간에 가림막이 설치되어있어서 비말 감염 위험이 적다는 것이었다. 근데 면적에 비해서 테이블 수가 조금 많아, 사람들끼리 부딪힐 걱정이 조금 많았다. 또 내가 앉은 자리 바로 옆은 턱이 있어서 넘어지기 쉬운 곳이었다.. 2021. 5. 15. 이전 1 ··· 3 4 5 6 7 8 9 ··· 18 다음 728x90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