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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회고] 4월까지의 나, 앞으로의 나는
1월의 회고록을 2월에 작성하고 나서, 4월의 회고록을 5월이 되서야 작성하고 있다. 역시, 꾸준히가 참 어렵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2월과 5월 사이, 공백이 참 많은 것 같아서 회고를 4월 하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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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이맘 때 쯤, 4월에 대한 회고를 하면서 나태한 나에 대해 반성하고 좋은 습관을 들이겟다고 다짐했었다. 그 다짐이 얼마나 지켜졌는지도 보고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도 이야기 해보려고 한다.
5월의 나는
1. 무기력이 개선되었다.
4월까지 있었던 무기력과 나태함이 어느정도 개선되었다. 매일 회사에 출근하다보니 일정한 루틴이 생긴 것도 있었고, 이것저것 해야겠다는 마음가짐과 시도들, 그리고 일정관리 덕분에 이제 무기력함을 찾아보기는 쉽지 않다. 그럼에도 금요일쯤 되면 피로가 누적되서인지 바로 눕고싶은 건 있다.
2. 일정관리 어플, 매일 일기를 썼다.
나의 버킷리스트(?),투두리스트 중 하나 매일의 일상을 기록하기. 그 약속도 꽤나 잘 지킨 것 같다. 노션을 이용해서 주간 투두 리스트를 적고 하나하나 해가며, 습관도 정리해 놓으니 나름 잘 지켰다.
그리고 티스토리, 네이버 블로그를 이용해서 매일의 일상을 기록했다. 하기 싫거나 귀찮을 때도 있었지만, 그때는 다음날 아침 출근하면서 기록했다. 졸면서 기록해도 그 기록 자체가 너무 의미있었다. 매일 사진 하나 이상을 찍어서 사진 다이어리를 기록한다는게 언젠가는 도움이 될거라고 믿는다.
3. 책을 많이 읽기 시작했다.
많이의 기준이 어디인지는 말하지 않겠다(ㅋㅋㅋ).하지만 확실히 이전보다 책을 많이 읽었다. 출퇴근의 습관이 자는게 아니라 책읽는 것으로 바뀌었다. 이렇게 된 데에는 밀리의 서재 역할이 크다. 개인적으로 에세이나 얇은 책은 사는데 약간 아까워하는데 그런 책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그리고 궁금했던 책을 다 사지 않아도 조금씩 읽어보고 재밌으면 계속 읽고 하는 재미가 있다. 코로나 때문에, 그리고 거리가 멀어서 못가는 도서관을 온라인 속에서 읽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인 것 같다. 아날로그를 좋아하는지라 종이책이 주는 매력도 분명히 있지만, 전자책의 장점도 무시할수 없다.
4. 온라인클래스를 듣는 중이다.
5월 말에 시작한 베어유 온라인클래스 디지털드로잉을 수강하는 중이다. 혼자서 일러스트레이터를 찾아 들을 수도 있지만, 조금 체계적인 방식과 그림을 그리고 싶어서,그리고 굿즈만들기에 대한 꿈이 항상 있었는데, 거기에 한발짝 더 다가가고자 수강을 했다. 지금까지는 아주 만족 중!
좋았던 점
1. 무기력이 개선되어 많은 기록을 한 점
위에서 많이 언급하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5월의 최고 성과(?)는 내 무기력을 탈피한 것이 아닐까 싶다. 매일의 일상을 기록하고, 투두리스트를 작성하고. 덕분에 많은 것을 이루었고 주체적인 삶을 살기 시작한 것 같다.
2. 책을 읽고, 운동을 시작한 점
버킷리스트에 하루에 30분 이상 운동하기가 있었는데, 운동을 매일하진 못했지만 일주일에 두번 이상은 한 것 같다. 그래...그래도 시작한 게 어디야...싶다 ㅋㅋㅋㅋ
책도 나름? 많이 읽었다. 한 다섯권 이상은 읽은 것 같다. 일주일에 한 권정도? 대부분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는 책이 많아서 이번 달 기록을 더 열심히 한 것도 있는 것 같다.
아쉬운 점
1. 운동을 꾸준히 하지 못한 점.
운동을 일주일에 두번정도 하긴 했지만, 꾸준히 하지는 못했다. 그것도 중순 이후에 시작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운동은 꾸준히 해야하는데, 토익공부를 하다 집중력이 흐려지면 자꾸 핸드폰을 봤다. 으으 핸드폰 하는습관 버려야해!!
2. 토익 공부를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은 것
토익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은 항상 충만했는데, 이전처럼 열심히 토익공부를 하지는 않았다. 한시간 반정도 하고 자꾸 시선이 다른데로 갔다. 그리고 다른 하는 것들이 많다보니 시선이 분산되어 토익에 많은 시간을 쏟는게 아깝다고 느껴졌다.
3. 너무 많은 것에 시선을 두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
요즘은 제테크에도 관심이 많고, 책읽는 것에도 관심이 많고 하다보니까 시선이 많이 분산되어있는 것은 사실이다. 모든 것을 잘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그렇다고 확언하기는 어렵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개선하기
1. 운동 하루에 30분, 일주일에 4번 이상 하기
운동하는 시간과 횟수를 정해두려 한다. 7시에 할지, 11시에 할지는 고민중이다. 공부할 게 없다면, 7시에 하는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월화수목은 최대한 할 수 있도록, 금요일에는 못해도!! 주말도 너무 띵가띵가 하지 않기!!
2. 경제 상식, 부동산 상식 공부하고 정리하기
블로그를 활성화시키고 있는 김에, 하나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주식 용어 정리하고 부동산 상식 용어 정리를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경제 뉴스를 읽고 스크랩하고 있는데, 모르는 용어가 너무 많다. 차근차근 조금씩 해보자.
3. 나만의 캐릭터, 굿즈 만들기
7월부터는 크몽을 이용해서 그림그리는 외주를 직접 해볼까 한다. 그러기 위해선 포트폴리오들이 필요하겠지, 그리고 작은 스티커나 굿즈를 만들어볼 생각이다. 그런 걸 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그림을 그려야 한다.
4. 책 5권 이상 읽기
한 분야에 매몰되지 않고 책 5권 이상 읽는 것이 목표다. 책읽는 습관을 잘 들여놨으니, 앞으로도 잘 읽어보자.
구체적인 버킷리스트
▪️하루에30분 이상, 주 4회 이상 운동하기
▪️부동산 상식 책, 주식 책 읽으면서 매일 용어정리하기
▪️이번달 안에 나만의 캐릭터 만들고 그림 그리기(아이디어는 노션 정리)
▪️일주일에 책 1권 이상 읽기
그리고 마지막 한 개, 너무 욕심부리지 않기. 이 모든 과정은 즐기기 위해 하는 것이니까. 내가 주체적으로 사는 것을 즐기려고 하는 것이니까. 부담만 가중하지 말고 그냥 성실하게 하자. 할 수 있을거야. 다이어트도, 자기계발도.
5월은 개인적으로 꽤 만족한 월이다. 6월도, 내가 잘 살고 기분좋아하는 달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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