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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_paper/About Me39

20210301 제주도 나홀로 뚜벅이 여행 1일차 원래는 친구들과 함께 하기로 하던 여행이었지만, 갑자기 친구 집에 일이 생겨서 비행기표를 취소하기도 어렵고 숙소도 아까운 마음에 혼자라도 여행을 가야겠다고 마음을 먹고 출발한 여행이었다. 처음으로 혼자 비행기를 예매하고 수속을 밟는 거라서 조금 걱정도 되고 떨리는 마음도 컸었다. 그 넓은 김포공항에서 내가 길을 잘 찾을 수 있을까, 시간 맞춰서 수속밟고 들어갈 수는 있을까 설렘반 걱정반 하며 잠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토독토독 오더라. 좋은건지 나쁜건지 몰라도 운치는 있어서 좋았다. 아침에 공항버스를 10분정도 기다렸는데 오질 않아서 지하철을 타기로 맘먹고 지하철을 탔는데, 타고 5분뒤에 버스가 왔다는걸 알고 조금 실망했지만 그냥 지하철 타는 방법도 알고가고 돈아끼고 좋지 뭐~ 하는 생각으로 갔.. 2021. 3. 9.
[Diet] 다이어트 한달 도전기 D+1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원래는 유지어터를 하려했는뎈ㅋㅋㅋㅋ 바디프로필을 찍은지 6개월, 체중이 원래대로 돌아오기 직전이기 때문이다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식단과 운동을 병행하는 다이어트를 할 예정이다. 흥둥이홈트에서 습관리셋챌린지를 진행한다. 10일째 유지하면 비타민음료를 준다고 하니, 그것도 한번 도전해볼 생각이다. 흥둥이홈트에서는 종종 바디프로필 찍을 기회도 주면서 운동을 하게끔하는데 피드를 올리는게 귀찮아 맨날 중도포기한다. 이번에는 열심히 해봐야지... 아침은 그릭요거트로 시작. 일반 시중에 파는 요거트를 커피 필터로 내리면 엄청 꾸덕하게 그릭요거트가 된다. 두유로 단백질을 채우고, 새싹보리랑 오트밀과 함께! 뭐 항상 비슷하지만 이런식으로 오는 샌드위치는 양상추가 반 이상이다. 그래도 야채를 많이 먹.. 2021. 2. 18.
[Daily] 20210215 끊임없는 다짐 2021년이 된지 1달하고 벌써 15일이 지났다. 난 아직 2021이라는 것도 어색한데, 2월도 반이나 지났다는 것에 오늘도 놀랍다. 나는 아직 그대로인것만 같은데 시간은 오늘도 속절없이 달려가고 있어 이자리까지 왔다. 지금까지 흘러간 시간들 속에 난 뭘 하고 있을까 생각하면 여전히 아쉬운 것들 투성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아쉬워만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대학교 선배를 만나서 저녁을 함께했다. 맛있게 먹으면서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선배와 이야기를 나눴다. 둘다 이직도, 대학원도 생각하고 있었다. 이 나이 이때는 다 비슷하게 생각하는지, 주변에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 둘다 하는게 쉽지 않겠다 라는 생각도 하면서, 둘다 포기하고싶지는 않다는 생각이다. 대학원 입시가.. 2021. 2. 16.
[Daily] 20210208 가족이란 이름 아래 오늘 아침의 출근은 상당히 상쾌했다. 노을인 척 동이트는 모습은 일주일의 시작을 설레게 하는데 충분했다. 이전의 일주일의 아쉬움들은 다 잊고 다시 기쁘게 시작하면 된다고 힘차게 시작하면 된다고 말해주는 듯 했다. 원래 일정에는 저녁에 친구와 약속이 있었지만, 취소되어서 일찍 집에 들어왔다. 저녁을 먹고 조금 쉬다가, 책도 읽고 책정리도 하고 그러는데 정말 작은 말실수로 인해 엄마랑 크게 다투게 되었다. 방으로 홀로 들어가 훌쩍이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괜시리 마음이 무거우면서도, 우는 모습 자체가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나쁜 불효자의 모습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내가 달래줘야 하는 건가, 내가 해결해줘야 하는건가... 그래서 미안하다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한국 엄마들의 정서가 내 자식에 대한 기대.. 2021. 2. 9.
[1월 회고] 아쉬움 속에서 다시 방향을 잡다 2021년 1월. 참 잘 보내고 싶어서 이런 저런 계획을 많이 세웠던 달이었다. 나의 목표는 큼직하게 다섯가지 정도 되었다. 1) 이직 2) 대학원 3) 습관 4) 신앙 5) 제테크 이 다섯가지를 이루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도들과 모닝 루틴들을 세웠다. 남들이 하고 있는데 효과가 괜찮다고 하는 것들 등등... 그냥 다 해본 듯 하다. 그런데 한달도 안되서 번아웃이 왔다. 사실 저 다섯가지 중 제대로 한 것도 없는데 번아웃이 왔다. 아침 5시에 일어나고자 했던 나는 5시가 아닌 7시, 8시, 재택근무 하는 날은 더 늦게도 일어나기 일쑤였고 제테크 영상은 빼먹고, 대학원이나 이직을 위한 준비는 책마 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운동도 못하고 있어 스트레스만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러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 2021. 2. 3.
[Daily]20210112 오늘의 기록 - 밤의 눈 재택근무가 계속되는 요즘, 집에만 있는 생활을 반복하면서 오늘도 일에 열중했다. 운동량이 너무 적어서 식단이 그렇게 과하지 않는데도 살이 조금씩 찌는 느낌이다... 점심에 산책이라도 해야할까... 오늘 저녁 폭설이 왔다. 옛날에는 눈이 오는게 좋았는데, 요즘은 눈이 오면 출근걱정부터 한다.(일주일에 한두번은 출근하기에) 눈길이 미끄러울까봐 살짝 짜증부터난다. 주변의 친구들이나 지인들을 보면 눈을 보고 나와 같이 걱정하는 이도 있고, 실제로 차가 막혀 집오는데 힘겨워 하는 이도 있고, 그러나 여전히 눈오는 것이 즐겁고 기분좋아하는 이가 있다. 기분좋아하는 이들이 좀 부러웠다. 아직은 동심을 잃지 않은 것 같아서. 내 동심은 좀 희미해진 것 같은데.. 먹을거리가 거의 다 떨어져서 오늘 장볼까 내일장볼까 하다.. 2021.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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